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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보증금 보호하려면 이것부터 확인하세요: 전세계약 전 필수 체크포인트

by jinjjaroo 2025. 5. 26.

전세계약 전 필수 체크포인트

전세보증금은 수천만 원에서 억 단위까지
내 전 재산이 걸린 계약입니다
한 번의 부주의로 깡통전세, 전세사기, 보증금 미반환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계약 전 확인해야 할 핵심 항목들을 반드시 알고 체크해야 합니다

전세계약 전 보증금 보호의 시작은 ‘서류 확인’입니다


보증금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첫 단계는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확정일자, 전입신고, 보증보험 가입 여부 등
법적 효력이 있는 절차들을 제대로 진행하는 것입니다

특히 등기부등본과 근저당 확인은
계약 전 10분 투자로 수천만 원의 손실을 막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꼭 확인해야 할 보증금 보호 핵심 항목 6가지

① 등기부등본: 소유자와 담보 상태 확인

  • 갑구 확인: 계약 상대가 실제 소유자인지, 압류·가압류가 있는지 체크
  • 을구 확인: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는지, 순위가 보증금보다 앞서는지 분석
  • 전세권 설정 여부: 기존 임차인의 우선순위도 중요

TIP: 전세보증금 + 근저당 설정 금액이 집 시세를 넘는다면 계약은 피해야 안전합니다


② 실거래가 확인: 전세가율 80% 이상이면 의심

  • 네이버부동산, 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에서
    해당 매물의 실거래가와 주변 시세 확인
  • 전세보증금이 매매가의 80% 이상이면 깡통전세 위험

전세가율이 90%를 넘는 매물은 전세사기 가능성이 높으므로 무조건 조심해야 합니다


③ 확정일자와 전입신고: 법적 우선변제권의 조건

  • 계약 후 바로 동주민센터에서 전입신고 + 확정일자 동시 신청
  • 이 두 가지가 완료되어야만
    경매나 공매 시 보증금을 우선적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법적 권리가 생깁니다

주의: 확정일자만 받고 전입신고를 안 하면 ‘대항력’이 생기지 않아 보증금 보호가 어려워집니다


④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가능 여부 확인

  • HUG(주택도시보증공사), SGI서울보증 등
    보증보험 가입이 가능한 매물인지 사전 조회 필요
  • 가입 불가 매물은 깡통 가능성 높거나 소유자 세금 체납 등의 위험 요소 있음

보증보험 거절 매물은 무조건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⑤ 계약서 작성 시 특약사항 명시

  • 계약서에 등기부등본 일치 여부, 확정일자, 보증금 반환 책임 등을 명시
  • 중개사의 설명 의무 불이행 시 손해배상 가능성 확보
  • 특약 예시: “보증금 미반환 시 민사 및 형사상 책임을 집니다” 문구 삽입

꼼꼼한 특약 조항 하나가 나중에 수천만 원을 지켜주는 방패가 됩니다


⑥ 입주 전 임차권등기명령도 고려

  • 보증금 반환이 걱정될 경우
    전입 전 법원에 임차권등기명령 신청 가능
  • 전세보증금 보호를 위한 최후의 안전장치로 활용 가능

특히 집주인 채무가 많거나, 자주 매매된 집은 이 절차를 사전에 준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보증금 보호 체크리스트 요약

항목 필수 내용

등기부등본 갑구/을구 확인, 근저당, 소유자 일치 여부
시세 확인 전세가율 80% 이하 유지
전입 + 확정일자 계약 후 즉시 처리
보증보험 HUG 또는 SGI 사전 가입 가능 여부 조회
계약서 특약 보증금 보호 조항, 중개사 설명 의무 기재
임차권등기명령 고위험 매물 시 사전 신청 검토


결론: 보증금은 계약이 아닌 ‘검증’으로 지켜야 합니다

전세는 단순한 입주 계약이 아니라
수천만 원의 재산을 타인에게 맡기는 고위험 거래입니다
보증금을 지키기 위해서는
등기부 확인, 시세 분석, 보증보험, 전입신고
모든 절차를 누락 없이 처리해야만 안전합니다

계약 전 체크는 귀찮음이 아닌 ‘방패’입니다
미리 알고 준비하면, 사기와 분쟁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