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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RP 계좌 활용법: 세액공제부터 수령 전략까지 총정리

by jinjjaroo 2025. 7. 14.

IRP 계좌 활용법: 세액공제부터 수령 전략까지 총정리

연금저축과 함께 활용하면 절세와 노후 준비가 동시에 가능합니다

IRP(개인형 퇴직연금)는 근로자, 자영업자, 공무원 등 소득이 있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대표적인 노후 준비 금융상품입니다. 특히 연말정산 시 최대 198만 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절세와 노후 자산 마련을 동시에 잡을 수 있어 최근 가입자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IRP란 어떤 상품인가요?

IRP는 퇴직금 또는 본인이 자발적으로 납입한 금액을 적립해,
만 55세 이후 연금 형태 또는 일시금으로 수령할 수 있는 장기형 연금계좌입니다.
소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노후자산 운용을 위해 예금, 펀드, ETF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구분 IRP 주요 내용

가입 대상 소득 있는 모든 근로자, 자영업자, 공무원 등
연간 한도 1,800만 원까지 납입 가능(세액공제는 900만 원까지)
운용 방식 예금, 펀드, 보험, ETF 등 자유롭게 선택 가능
수령 조건 만 55세 이후 연금 또는 일시금 수령 가능

IRP의 가장 큰 장점은 ‘세액공제’입니다

IRP에 납입한 금액은 연말정산에서 최대 900만 원까지 세액공제 대상이 됩니다.
특히 총 급여 5,500만 원 이하인 경우 공제율이 16.5%로 더 높습니다.
또한 ISA 만기금액을 IRP로 이전하면 최대 300만 원까지 추가 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총 급여 구간 공제 한도 공제율 최대 공제 금액

5,500만 원 이하 900만 원 16.5% 148만 5천 원
5,500만 원 초과 900만 원 13.2% 118만 8천 원
(ISA 이전 포함 시) 1,200만 원 최대 16.5% 최대 198만 원

연금저축과 IRP를 합산하면 절세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IRP는 연금저축과 함께 세액공제 한도를 공유합니다.
즉, 연금저축에서 600만 원, IRP에서 300만 원을 납입하면
합산 900만 원 한도 내에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연금상품 유형 세액공제 한도 합산 가능 여부

연금저축 최대 600만 원 O
IRP 최대 900만 원 O
합산 최대 한도 900만 원(50세 이상 1,200만 원) O

IRP 가입 시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 중도해지 시 불이익 발생
    세액공제를 받은 상태에서 중도 해지하면, 받은 공제액의 16.5%를 해지가산세로 다시 납부해야 합니다.
  • 납입 기한 주의
    해당 연도 세액공제를 받으려면 12월 31일 이전 납입 완료해야 합니다.
  • 연금 형태 수령이 기본
    55세 이후 일정 기간에 걸쳐 연금 형태로 수령해야 세제 혜택 유지가 가능합니다.

IRP 적립금 운용 전략

IRP 계좌는 단순 예금뿐만 아니라
국내외 ETF, 펀드, 보험, 채권 등 다양한 자산으로 분산 투자가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추구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공모주 우대청약,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부가 혜택도 제공하는 금융기관이 늘고 있습니다.

자산 종류 특징 및 장점

예금 안정성 높고 원금 보장
펀드 글로벌 투자 가능, 수익률 변동 있음
ETF 저비용 분산 투자, 장기 운용에 적합
보험 상품 특정 위험 대비 가능, 수익률 제한적

결론: IRP는 노후와 세금 모두 챙길 수 있는 장기 전략

IRP는 단순한 연금 상품을 넘어 현실적인 절세 수단이자 노후 생활비 마련 수단입니다.
연금저축과의 병행 납입, ISA 이전, 다양한 상품 분산 투자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운용할수록 절세 효과가 커지고 은퇴 준비가 탄탄해집니다.

단, 중도해지 시 불이익이 크기 때문에 단기 자금이 아닌 여유 자금으로 운용해야 하며,
수령 시점과 방법도 세심하게 설계해야 최적의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