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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하이퍼레인(Hyperlane), 블록체인의 '인터넷'을 여는 차세대 인터체인 기술

by jinjjaroo 2025. 7. 11.

하이퍼레인(Hyperlane), 블록체인의 '인터넷'을 여는 차세대 인터체인 기술

왜 하이퍼레인은 블록체인의 미래를 바꾸는가?

 

2025년 7월, 하이퍼레인(Hyperlane)이 국내 3대 거래소에 원화마켓으로 동시 상장되며
국내외 블록체인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단순한 브릿지 프로젝트가 아니라, 퍼미션리스 인터체인 기술로서 탈중앙화·보안·확장성을 모두 실현한
프로그램 가능한 크로스체인 플랫폼으로, 멀티체인 시대의 필수 인프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이퍼레인이란?

하이퍼레인은 서로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 간에 데이터, 자산, 스마트 컨트랙트 메시지
안전하게 주고받을 수 있도록 돕는 퍼미션리스 크로스체인 메시징 프로토콜입니다.

  • 중앙화된 운영자 없이 누구나, 언제든지 새로운 체인을 연결할 수 있는 구조
  • 이더리움, 솔라나, 코스모스, 아비트럼 등 140개 이상 체인과 실시간 연동
  • 누적 6억 달러 이상 거래, 9백만 건 메시지 처리

하이퍼레인은 기존 브릿지 시스템이 갖고 있던 중앙화, 보안 취약, 제한된 VM 호환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합니다.


핵심 기술 구성

구성 요소 설명

메시징 레이어 블록체인 간 메시지 전송을 담당하는 메일박스 시스템
전송 레이어 릴레이어가 메시지를 원본 체인에서 목적지 체인으로 전달
보안 레이어 모듈형 ISM(Interchain Security Module) 구조로 맞춤형 보안 적용
워프 루트 ERC20, NFT 등 다양한 자산을 체인 간 이동 가능하게 함

하이퍼레인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듈형 구조입니다.
각 체인의 상황에 맞게 메시징·보안·전송 방식을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어
다양한 체인 간 ‘맞춤형 상호운용성’을 실현합니다.


글로벌 경쟁력: 왜 하이퍼레인이 주목받는가

1. 퍼미션리스 구조

기존의 크로스체인 프로토콜들은 거버넌스 승인 또는 중앙 운영자의 허가가 필요하지만,
하이퍼레인은 누구든지 자체적으로 하이퍼레인을 배포하고 체인을 연결할 수 있어
속도, 자유도, 탈중앙성에서 큰 이점을 가집니다.

2. 멀티-VM 지원

  • EVM: 이더리움 계열 (아비트럼, 옵티미즘 등)
  • SVM: 솔라나 기반 가상머신
  • 코즘와즘: 코스모스 생태계
  • 기타 신규 VM도 생태계 기여로 확장 가능

이러한 VM 다양성은 전 세계 대부분의 체인과 연결될 수 있는 확장성의 핵심입니다.

3. 인터체인 보안 모듈(ISM)

  • 개발자가 원하는 보안 방식 선택 가능
  • 중앙 검증인 또는 제3자 없이도 메시지의 진위 검증 가능
  • 체인마다 독립된 보안 방식 적용 가능 (ZK, 서명 집합 등)

항목 하이퍼레인 경쟁 프로토콜(LayerZero 등)

배포 구조 퍼미션리스 거버넌스 필요
보안 방식 ISM(커스터마이즈 가능) 고정된 단일 방식
VM 호환성 EVM, SVM, 코즘와즘 등 EVM 중심
개발자 자유도 매우 높음 제한적

실사용과 파트너십

하이퍼레인은 단순한 이론적 기술이 아닌,
이미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에서 실전 배포·사용 중입니다.

프로젝트 명 적용 분야 설명

셀레스티아 모듈형 블록체인 확장 체인 간 메시징 연동 인프라로 채택
칼데라 롤업 생성 플랫폼 롤업과 외부 체인 간 연결 인프라 사용
벨로드롬 탈중앙거버넌스/DeFi 크로스체인 거버넌스 통신에 활용 중


HYPER 토큰: 네트워크의 핵심

  • 스테이킹 보상: 네트워크 참여 검증자에게 보상
  • 거버넌스: 생태계 정책 결정 참여
  • 수수료 지불: 메시지·자산 이동 시 수수료로 사용

2025년 7월, 빗썸·업비트·코인원 원화마켓 동시 상장으로 인해
국내 투자자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며, 가격·거래량 모두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투자 시 유의사항

  • 퍼미션리스 구조와 높은 확장성은 장기적으로 긍정적이나
    단기 상장 이슈로 인한 과매수 구간 진입 가능성 있음
  • 생태계 기여도에 따라 장기 보상 구조가 명확하므로
    단기 차익보다는 장기 네트워크 가치 중심의 관점 필요

결론: 블록체인의 ‘인터넷’을 실현하는 인프라

하이퍼레인은 탈중앙성, 유연한 보안, 폭넓은 VM 호환성, 퍼미션리스 배포라는
핵심 특성을 통해, 블록체인 상호운용성의 표준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단순 자산 이동을 넘어서
스마트컨트랙트 호출, 쿼리, 멀티체인 거버넌스까지 아우르는 기술력은
멀티체인 시대의 완전한 연결성과 확장성을 가능하게 합니다.

하이퍼레인은 단순한 브릿지가 아닌,
블록체인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는 ‘인터넷 레이어’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주도권을 확보해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