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률 90% 돌파…11일 만에 8.2조원 지급

전 국민 관심 집중, 카드·상품권 중심 빠른 집행 속도 보여

지난 7월 21일부터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이 열흘 만에 90%를 넘어서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 속에서 실질적인 체감 혜택을 원하는 국민들의 기대가 집중되면서 전국적으로 빠른 속도의 신청과 집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번 쿠폰의 지급 현황과 지역별 반응, 지급 방식, 향후 일정까지 자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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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신청률 90% 돌파…1차 접수만 4,554만명

7월 31일 행정안전부 발표에 따르면,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자는 4,554만6,552명으로, 전체 대상자 5,060만 명 중 **약 90%**가 접수를 완료했습니다. 불과 11일 만의 수치로, 민생지원 제도 중 역대급 반응으로 평가됩니다.

총 지급 금액은 8조2,371억 원에 달하며, 1인당 최대 45만 원까지 지급이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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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신청률, 인천 최고·전남·제주 낮아

지역 신청률 특징

인천	92.2%	전국 최고 신청률
세종	91.8%	수도권·행정도시 고신청율
광주	91.2%	지방 대도시 신청률 강세
서울	89.6%	1조3,375억 원 지급
전남	87.7%	농촌지역 상대적 저조
제주	87.3%	도서지역 특성 반영 가능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88~92% 사이의 신청률을 보이며, 지역 편차는 크지 않으나 일부 농어촌 지역에서는 접근성 문제로 신청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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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 방식은 카드가 71%…가장 선호

지급 수단 인원(명) 비율

신용·체크카드	32,461,194	71.3%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	7,190,378	15.8%
선불카드	5,001,795	11.0%
지류 상품권	893,195	2.0%

대다수 국민이 신용·체크카드 연계 방식을 선택했으며, 이는 접근성과 사용 편의성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선불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은 비대면 이용을 원하는 계층이 선호하는 추세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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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지급 일정과 사용 기한은?

정부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2차 소비쿠폰을 1인당 10만 원씩 추가 지급할 계획입니다.

구분 기간 지급 금액

1차 신청	2025년 7월 21일 ~ 9월 12일	1인당 15만~45만원
2차 지급	2025년 9월 22일 ~ 10월 31일	1인당 10만원
사용 기한	2025년 11월 30일까지	전액 소멸 예정

※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 소멸되므로 반드시 기한 내 사용해야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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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 사용처와 유의사항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 내 전통시장, 동네마트, 식당, 약국, 카페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 유의사항:

1.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는 사용 불가
2. 사용 금액이 쿠폰액보다 작아도 잔액 환불 불가
3. 사용 가능 가맹점은 지자체 및 카드사 안내 문자 또는 행안부 누리집에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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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체감 높이는 현금성 지원의 긍정적 사례

이번 소비쿠폰은 단순한 현금 지급이 아닌, 소비 진작과 민생 회복을 동시에 노리는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90% 이상이 빠르게 신청을 완료한 것은 국민의 체감과 만족도가 높다는 방증입니다.

향후 2차 지급까지 차질 없이 마무리되면, 하반기 내수 회복과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민생 소비쿠폰을 아직 신청하지 않은 국민이라면, 9월 12일까지 반드시 신청을 완료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