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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륨 수치가 높아지면 몸에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
칼륨은 신경과 근육의 기능을 유지하고, 심장박동 조절과 체내 전해질 균형을 위해 필수적인 미네랄입니다. 그러나 체내 칼륨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면 고칼륨혈증(Hyperkalemia) 이라는 상태가 발생하며, 심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칼륨 수치가 높으면 나타나는 주요 증상과 그 원인, 예방 및 관리 방법까지 자세히 정리해드립니다.
고칼륨혈증이란?
고칼륨혈증은 혈중 칼륨 농도가 5.5mmol/L 이상으로 높아진 상태를 말합니다. 정상 칼륨 수치는 3.5~5.0mmol/L 사이로 유지되어야 하며, 이를 벗어나면 근육과 신경, 심장 기능에 이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칼륨 수치가 높으면 나타나는 대표 증상 7가지
- 근육 약화 또는 마비
초기에는 팔·다리 근육이 무거운 느낌이 들고, 심하면 마비 증세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심장 리듬 이상
고칼륨 상태에서는 심전도(EKG)에 변화가 생기며, 심계항진, 느린 심박수, 불규칙한 맥박 등이 동반됩니다. 심한 경우 심정지 위험도 있습니다. - 피로감
지속적인 무기력감이나 에너지 고갈 증세가 나타나며, 일상적인 활동이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 저혈압
혈압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어지럼증, 쓰러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무감각 또는 저림
손끝, 발끝이 저리거나 둔한 감각이 느껴질 수 있으며, 감각 이상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 메스꺼움, 복통
소화기관에도 영향을 미쳐 구역질, 복부 불편감, 메스꺼움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숨 가쁨 또는 호흡 곤란
칼륨 농도가 심각하게 높을 경우, 호흡 근육의 수축 기능이 약화되어 숨쉬기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고칼륨혈증 원인
| 주요 원인 | 설명 |
| 신장 기능 저하 | 칼륨을 배출하지 못해 체내에 축적됨 |
| 칼륨 과다 섭취 | 건강보조제, 고칼륨 음식 다량 섭취 등 |
| 약물 복용 | 이뇨제, ACE 억제제, 칼륨 보존 이뇨제 등 |
| 당뇨병 및 대사성 산증 | 세포 외 칼륨 유출로 혈중 농도 증가 |
| 조직 손상 | 화상, 외상, 수술 등으로 세포 내 칼륨이 유출됨 |
칼륨 수치별 위험도
| 칼륨 수치 (mmol/L) | 위험 수준 | 증상 가능성 |
| 3.5~5.0 | 정상 | 없음 |
| 5.1~5.5 | 경도 상승 | 무증상 가능성 |
| 5.6~6.5 | 중등도 상승 | 증상 발생 가능 |
| 6.6 이상 | 중증 고칼륨혈증 | 심각한 증상, 즉각 조치 필요 |
고칼륨혈증이 의심될 때 조치 방법
- 신속한 혈액 검사로 칼륨 수치 확인
- 심전도(EKG) 검사 병행 필요
- 칼륨 수치가 높다면, 의료진 처방에 따라 다음과 같은 처치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칼륨 결합 수지 투여
- 이뇨제 사용
- 인슐린 + 포도당 주입
- 중증일 경우 혈액투석 시행
고칼륨혈증 예방을 위한 식단 팁
- 고칼륨 음식 줄이기: 바나나, 감자, 아보카도, 시금치, 콩류 등은 제한 필요
- 음식 조리 시 데치기: 채소는 데쳐서 칼륨을 일부 제거한 뒤 섭취
- 칼륨 함량 확인: 건강식품, 음료 섭취 시 라벨 확인
- 정기적인 신장 기능 검사: 만성질환자나 고령자는 수치 체크 필수
고칼륨혈증 주의 대상
- 만성 신장 질환자
- 심장 질환자
- 이뇨제, 혈압약 복용 중인 분
- 당뇨병 환자
- 칼륨 보충제 복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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