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박스쿨 논란: 교육 프로그램을 둘러싼 정치적 의혹과 사회적 파장

최근 교육 프로그램 '리박스쿨'이 정치적 의혹과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리박스쿨의 개요와 관련 의혹, 그리고 이에 대한 사회적 반응을 살펴봅니다.

리박스쿨이란 무엇인가요?

리박스쿨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주니어 역사교실, 청소년 기업 탐방, 디지털 언론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단체입니다. 이들은 국가교육 정상화 운동을 표방하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최근 리박스쿨은 정치적 의혹에 휘말렸습니다. 탐사보도 매체 뉴스타파는 리박스쿨이 '자손군'이라는 댓글 조작팀을 운영하며 대선 여론 조작에 관여했다는 취지의 보도를 했습니다.

또한, 리박스쿨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극우 성향의 역사 교육을 실시하고, '늘봄학교' 강사를 양성하여 전국적으로 확대하려 했다는 의혹도 제기되었습니다.

이러한 의혹에 대해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전혀 모르는 일"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그는 리박스쿨 대표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확답을 피했습니다.

반면,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리박스쿨 의혹, 시도 있었다면 규탄받아야"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리박스쿨의 활동에 대한 의혹이 확산되자, 경찰은 리박스쿨 사건을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배당하고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

또한, 교육부는 리박스쿨 프로그램이 실제로 초등학교에 공급된 사실을 인정하는 내용의 설명자료를 배포했습니다.

리박스쿨은 교육 프로그램을 표방하며 활동해 왔지만, 최근 정치적 의혹과 사회적 논란에 휘말리며 그 실체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며, 향후 결과에 따라 리박스쿨의 활동과 관련된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